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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어머나’] 현실판 ‘라푼젤’을 찾다… ‘어린이’ 김혜은·태은 자매를 만나다
어머나운동본부 조회수:408 222.111.188.130
2021-08-18 16:57:17

출처 : 김혜은·태은 자매 공유(시계방향 왼쪽부터 혜은양과 태은양의 모습. 시계방향 왼쪽 아래는 혜은양이 머리카락을 기부한 후의 모습.)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사랑을 받는 동화 속 공주가 있다. 그중 이번 연재물에 소개할 공주는 콕 찍어 ‘라푼젤’이다. 라푼젤은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아서 굉장히 긴 머릿결을 자랑하는 공주로, 그녀의 이야기는 현재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다. 특히 월트디즈니사가 만든 라푼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웃집 ‘어머나’] 세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동화 속에 등장하는 라푼젤과 비슷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현실판 라푼젤은 현재 ‘단발’을 하고 있는 ‘꿈 많은 어린 자매’들이었다.

"어릴 때부터 ‘라푼젤’이란 캐릭터를 좋아했어요."

작은 돈이라도 꾸준히 희귀질환 후원단체에 기부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자란 김혜은(12·여) 양은 <사이드뷰>와의 인터뷰 때 “라푼젤을 좋아해서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렀어요”라며 “(그러나) 지난 2016년 아빠 친구분의 아들이 급성백혈병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아들이 제 동갑내기 친구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때 처음으로 한 번도 자르지 않았던 제 머리는 허벅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를 도울 방법이 제 머리카락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라고 머리카락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혜은 양의 머리카락 기부 영향력은 여동생인 태은(10·여) 양에게도 닿았다. 태은 양 역시 “처음 언니의 머리카락은 매우 길었는데 그 긴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걸 봤어요”라며 “저도 언니를 따라서 제 긴 머리카락을 기부하기로 했어요”라고 밝혔다.

혜은 양은 “처음엔 엄마에게 그 친구를 도울 방법을 물어봤어요. 엄마는 그 친구를 비롯해 아픈 친구들을 도울 수 있는 소아암협회가 있고, 그 협회에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라며 “그래서 저는 동생이랑 ‘또’ 머리를 길러서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2년 후인 2018년 저는 9살에, 동생은 7살에 각각 두 번째 기부를 했습니다. 이 기부는 또다시 2년 후인 지난 2020년 세 번째 기부를 했습니다”라고 여러 번 머리카락 기부 나눔을 펼쳤음을 설명했다. 

혜은·태은 자매의 지난 2020년 머리카락 기부는 어머나 운동 본부에서 이뤄졌다. 당시 소아암협회는 모발 기부가 마감됐던 것. 이에 자매는 어머니와 함께 머리카락 기부가 진행 중인 단체를 찾게 됐고, 그렇게 어머나 운동 본부와 인연이 닿게 됐다. 작년 머리카락 기부에는 두 자매와 함께 어머니 김지은 씨도 동참했다.

특히 혜은 양은 “(어느날) 학교에서 봉사에 관련된 얘기를 하다가 친구들에게 ‘머리를 짧게 자르게 된 얘기를 하게 됐어요”라며 “(제 얘기에) 학교에서 같은 반이나 다른 반 친구들도 (머리카락 기부 운동에) 동참하는 친구들이 생기기도 했습니다”라고 머리카락 기부 움직임이 가족뿐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태은 양도 “인터넷으로 (아픈 친구들의) 사연을 본 적이 있어요. 항암치료를 하고 자신감이 떨어진 친구가 외출하는 게 겁나고 힘들었지만 기증받은 가발로 자신감이 생겼다는 내용이었어요. 그 글을 읽고 정말 기뻤습니다”라고 말했다. 

두 자매의 머리카락 기부 움직임은 계속될 예정이다. 혜은 양은 “가끔 예쁘게 파마를 하거나 염색을 한 친구들을 보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래도 전 아픈 친구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자르는 그 순간의 짜릿함이 더 좋아요. 또 머리를 꾸밀 대체 방법은 파마 말고도 많기 때문이에요”라며 “저와 동생은 2년 후인 내년에도 모발 기부를 계속할 생각이고, 가능하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하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본인들의 머리카락을 아픈 친구들에게 기부하는 현실판 ‘라푼젤 자매’는 각자의 장래를 봉사와도 연결시켰다. 역사학자가 꿈인 혜은 양은 “많은 지식을 터득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에게 공부를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파티쉐(요리사)가 꿈인 태은양은 “제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는 현실판 라푼젤 자매들의 내일을 <사이드뷰-대한민국 사회 공헌 재단>은 옆에서 응원하고자 한다.



*[이웃집 '어머나']는 사이드뷰가 대한민국 사회공헌 재단과 함께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인 '어머나'에 머리카락을 기부해 주신 고마운 분들의 사연을 연재  하는 코너입니다. 저희는 기부 해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알리면 그 온기가 더 널리 퍼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전달해 보세요. 어린 소아암 환자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어머나 운동본부 홈페이지 http://www.givehair.net / givehairkat@gmail.com 를 통해 기부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사이드뷰(http://www.sideview.co.kr)

원본링크 : http://www.sid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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