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에
머리카락 기증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윤리 선생님이 말씀해준게 기억이나서.
지금까지 머리를 길렀다.
머리카락을 드디어 잘랐다.
기분이 몹시 이상했다.
내게 귀찮았던 치렁치렁한 긴 머리카락들이 누군가에겐 기쁨이 된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내 작은 행동이 큰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픈 아이들도 자기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볼 기회를 가진다면..."
난 멋진 사람도 착한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난 거창한 마음을 가진 것도 아니고, 그냥 머리카락을 기부받는단 말을 들었기에 그냥 한 것이다.
#
우리나라에 머리카락을 기부받는 곳은 세 곳이다.
하나. 하이모
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셋. 어머나 운동본부
다음에 머리를 또 기르게 된다면 다른 곳에도 기꺼이 기증할것이다.
왜? 그냥 그러고 싶어서.
#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방법은 단체마다 약간씩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머리카락 25cm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고무줄로 머리카락을 꽉 묶어서 그 위로 싹둑 잘라내면 된다.
그리고 예쁘게 서류봉투나 택배상자(소아암협회에서는 서류봉투)에 담아서 쓩 보내주면 된다.
#
확인 문자
[출처] [느끼다]머리카락 기증을 했다.|작성자 잠믕이
열기 닫기
고민 상담란
기부방법 안내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인증서 발급
정보를 입력하시면 상담원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오시는 길
문의 시간 : 월~금 오전9시~오후6시 (토, 일요일,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