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마당

상담 및 문의

giv-ehai-rkat@gmai

상담시간 : 09:00~18:00

보도자료

홈 > 정보마당 > 보도자료

게시글 검색
전주상업정보고 3학년 이수경 학생, 세 번째 모발 기부 ‘훈훈’
어머나운동본부 조회수:179 210.93.126.200
2020-03-30 11:44:55

-“동생같은 아이들 위해 머리카락 기부했어요”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3학년 이수경 학생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발기부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수경양은 지난 1월 초 긴 머리카락을 단발로 싹둑 잘랐다.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가발 제작에 쓰이는 ‘모발기부’를 위해서다.

수경양의 모발기부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올해까지 벌써 세 번째다. 수경양은 모발이 자라는 속도가 보통 사람보다 빨라 1년 만에 다시 모발기부를 할 수 있었단다.

수경양은 “TV 프로그램에서 백혈병으로 머리카락이 다 빠진 어린아이들을 봤다. 머리카락은 누구나 다 있는 평범한 것인데, 그 아이들은 평범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면서 “백혈병 아이들에게 평범함을 느끼게 해주고픈 마음에서 모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경양이 어린아이들의 아픔을 더 안타깝게 느끼는 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엄마의 영향이 크다.

수경양은 “엄마가 어린이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항상 어린아이들이 있었고, 그 아이들이 모두 동생처럼 느껴졌다”면서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생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을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모발기부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염색이나 파마, 탈색 같은 미용시술이 들어간 모발은 가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녹아버리기 때문에 기부가 되지 않는다.

또 모발 길이가 25cm 이상으로 길어야 소아암 아동들이 원하는 머리 스타일을 제작할 수 있어 최소 1년 이상 길러야만 가능하다.

한창 멋을 낼 나이인 수경양은 “우리 학교는 파마, 염색 등이 다른 학교보다는 자유로워 친구들이 예쁘게 염색하거나 파마한 모습을 보면 ‘나도 해볼까’하는 유혹에 빠지기도 했다”고 웃어보였다졸업을 앞두고 있는 수경양은 “학생회 활동, 봉사활동,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했다”면서 “취업 걱정이 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 자신을 믿고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today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496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