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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기른 머리카락 자른 힐만 감독 “특별한 의미 잘 전달되길”
어머나운동본부 조회수:196 210.93.126.200
2020-03-19 10:39:53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약 1년간 길러왔던 머리카락을 싹뚝 잘랐다.

한동안 장발 스타일을 유지했던 힐만 감독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전을 앞두고 단정한 모습으로 취재진과 만난 뒤 “훨씬 시원해졌다”고 활짝 웃었다. SK는 전날 경기를 앞두고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행사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힐만 감독은 ‘아름다운 모발 나눔’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모발을 기증했다.

평소 사회 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힐만 감독은 지난해 8월 항암 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가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발 기부가 필요하다는 얘길 듣고 머리를 길어왔다. 지난 스프링캠프부터는 재활 기간 중 머리를 길렀던 팀의 에이스인 김광현도 힐만의 좋은 뜻에 동참했다. 김광현은 부상 복귀전이었던 4월26일 인천 롯데전이 끝난 뒤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왼쪽)의 아내 매리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앞서 남편이 약 1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SK와이번스 제공

SK 트레이 힐만 감독(왼쪽)의 아내 매리가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앞서 남편이 약 1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다. SK와이번스 제공

 

힐만 감독의 아내 매리가 직접 기부용 모발을 잘랐다. 이영숙, 박미소, 장예린, 박희성 등 야구팬 4명도 힐만 감독과 함께 모발 기부에 참가했다. 유일한 남자 참가자였던 박희성씨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기부라는게 뭔지 알려주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말했다. 

보통 하나의 가발을 만드는 데 200여명의 모발 기부가 필요다.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소아암 환자 수가 1만 명이 넘지만 기부되고 있는 가발은 월평균 6~7개 수준에 머물고 있는게 현실이다. 힐만 감독은 “특별한 의미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주변에서 10년 더 젊어 보인다고 말해줬다. 삭발하면 10년은 더 젊어 보일까”라는 농담과 함께 웃으면서 “야구를 하면서 머리카락을 길러본 적이 없다. 좋은 머리카락이 아닐 뿐더러 긴 머리를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며 더 이상 장발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sports/sk_index.html?art_id=201808121720013&sec_id=510201&pt=nv#csidx4168fdec192545a9002b4ec853feb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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