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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현혈 횟수가 200번을 넘어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 `명예대장`을 받았다. 지난 6월 `세계헌혈자의 날`에는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여 상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특권이라는 말처럼 헌혈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매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길선 중사는 고교생 시절이던 1999년 아버지를 따라 처음으로 헌혈을 했고 지난달까지 100회에 이르러 대한적십자사 헌혈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그는 조혈모세포와 장기 기증 서약에도 동참했다. 정지향 중사는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본인 모발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정 중사는 입대 전이었던 2014년부터 모발 기부를 시작해 군 생활 중인 지난해와 올해 각각 소중히 기른 머리카락을 이웃들을 위해 내놨다. 정 중사는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일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어린 환우들이 쾌유하기를 기원하며 모발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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