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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머리 기른 이유, 소아암 환자 위해서였죠”
어머나운동본부 조회수:558 210.93.126.200
2020-01-12 09:53:21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한 육군5사단 신진희 소령(진)이 기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부대 제공

 

머리카락으로 이웃사랑을 나누는 우리 군 간부들의 선행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5사단 신진희 소령(진)은 지난달 28일 소중하게 기른 25㎝가량의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특수 가발을 기증하는 전문단체인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신 소령(진)은 2010년 뇌종양으로 항암치료 중이던 소꿉친구를 통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발기부’ 제도를 알게 된 후 머리를 기르고 모발을 관리하면서 기부를 준비해왔다. 이후 2013년 12월 첫 모발 기부를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 2019년 올해까지 총 네 번의 모발 기부를 실천했다. 모발 기부를 하려면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아야 하며, 최소 길이 25㎝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군인이라는 신분으로 긴 머리카락을 관리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소아암 환자들을 생각하며 불편을 감수해냈다.

신 소령(진)은 “누군가에게 행복을 줌으로써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해져서 기쁘고,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모발 기증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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