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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합창단원 4명 머리카락 자른 사연
어머나운동본부 조회수:505 210.93.126.200
2019-12-17 09:36:16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단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에 졸업한 단원 중 강희원(창원반림중), 김은빈(창원반송여중), 주혜린(창원남중), 한규영(창원명도초) 등 4명은 공연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지난 2일 잘랐다. 이들은 6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암환자를 위해 특수가발을 제작, 기부해 희망을 씌우는 운동을 전개하는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전달했다.

    소아암 환자들은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져 대부분 모자나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부되는 머리카락은 매년 턱없이 부족하고 가발 가격도 만만치 않다. 파마와 염색 등 약품처리를 한 머리카락은 가발 제작 과정에서 녹을 수 있어 기부대상이 되지 않고, 25~30㎝의 머리카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부가 쉽지 않다.

    기부한 단원들은 “정든 합창단을 떠나면서 친구들과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짧아진 머리가 아쉽고 어색하긴 하지만 꼭 필요하고 의미있는 곳에 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민주 기자

  • 출처 경남신문(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16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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