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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재활정보
디자인팜 홍보형 43 조회수:558 210.93.126.200
2019-10-14 11:38:28

암 재활이란

암 재활이란, 암치료 중 모든 시점(암 치료 중, 암 치료 완료 후 및 암 생존 시기)에서 암 자체나 암치료와 관련되어 발생한 모든 신경근골격계 문제들을 진단하고 신체 증상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직업적 기능을 달성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 분야입니다.
암 발생률과 생존율의 증가로 암 생존자가 증가하면서 암은 이제 만성질환, 복합질환의 성격으로 바뀌었고 이에 암 환자의 기능 보존 및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재활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암 환자 재활 의료서비스의 4가지 개념적 체계

예방적 재활(preventive rehabilitation)

암 치료와 관련한 장애가 예측되는 경우 장애 정도나 장애 기간을 감소 시키기 위한 재활치료

회복을 위한 재활 (restorative rehabilitation)

장애가 없거나 경미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우 병전 기능적 상태로 돌리기 위한 재활치료

지지적 재활 (supportive rehabilitation)

암 치료로 인해 영구적인 장애가 남은 경우 최대한의 기능적 상태 향상을 위한 재활치료

고식적 재활 (palliative rehabilitation)

진행된 암환자에서 의존도 감소와 자기관리 및 정서적 지지 등을 위한 재활치료

뇌종양 환자의 재활

뇌종양은 뇌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을 말하며 뇌자체에 생기는 일차성 뇌종양과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뇌로 이동한 전이성 뇌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뇌종양은 크게 비암종인 양성 종양과 암인 악성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암세포를 가지고 있지 않고 일단 제거 후에는 재발이 되지 않으며 경계가 뚜렷하여 주변조직에 침투를 하지 않게 되나 종양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악성종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악성뇌종양은 암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빠르게 자랄 뿐 아니라 주변조직에 침투가 일어나게 되고 치료 후에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감마나이프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전이성 뇌종양은 몸의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뇌로 전이된 경우로 주로 림프계나 혈액순환을 따라서 전이가 생기게 됩니다.
흔히 뇌로 전이를 일으킬 수 있는 암으로는 폐암, 유발암, 비인두암, 흑색종, 대장암 등이 있습니다.

뇌종양으로 인한 증상

뇌종양은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뿐 아니라 발생하는 부위,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손발의 마비, 시력장애, 언어장애, 인지장애, 삼킴장애, 발작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뇌종양으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또한 뇌종양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장애로 남을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치료

치료는 환자의 나이, 건강상태, 종양의 종류, 위치, 크기, 종양의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뇌종양 자체에 대한 치료로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화학치료, 감마나이프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뇌종양과 그에 대한 치료 과정 후에 남게 되는 장애에 대해서는 재활치료를 통하여 환자의 기능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뇌종양 치료 후 재활치료

뇌종양과 뇌종양 치료 후 남게 되는 장애에 대한 치료는 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운동치료, 작업치료, 인지치료, 언어 및 삼킴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여 일상 생활 능력을 최대한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한 환자의 근력과 신체적 능력을 유지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두경부암 환자의 재활

두경부암은 발생하는 부위의 특성상 호흡, 발성, 삼킴 기능 등에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들어 이러한 기관을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방법이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왔으나, 구조물을 보존하더라도 종종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척추부 신경손상

경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척추부 신경손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깨의 힘 빠짐, 통증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힘 빠짐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부동상태가 지속될 경우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근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의 손상 여부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동 기능의 회복 및 통증 감소에 대하여 조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며 증상에 따라 발목관절 보조기, 상지 팔걸이 등의 보조기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목운동과 어깨운동

수술 후의 부동상태,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하여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에도 목과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 전부터 얼굴, 목, 어깨 근육의 운동 범위 및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 중과 치료 후에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같은 통증과 관련한 시술을 시행 받아야 합니다.

연하장애

연하 과정은 구강에서부터 식도까지 음식물을 보내는 움직임이 짧은 시간 내에 정교하게 조절되어 음식물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위까지 전달되도록 하는 복합적인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강 및 인두 근육들의 순차적이고 잘 조화된 수축, 이완을 필요로 합니다.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은 질환 자체 혹은 치료와 관련하여 연하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적절한 양의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게 되어 탈수증, 영양실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경우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고, 기도를 막는 경우 질식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연하장애의 증상인 기침, 젖은 목소리, 사래 들림이 나타나는 경우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연하장애의 정도 및 적절한 보상기법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연하치료와 식이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발성장애

연하장애와 더불어 쉰 목소리도 두경부 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후유증입니다.
또한 발성을 담당하는 후두가 절제된 후에도 특수 기법을 적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발성장애가 발생하면 이에 대한 언어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환자의 재활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 바깥에서부터 당신의 손과 다리로 신경을 이어주는 부분을 말하는데 감각신경과 운동 신경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되며 이런 말초신경에 병변이 생기는 경우를 말초신경병증이라고 합니다. 암 환자에서는 다양한 원인으로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암환자에서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항암치료제에 의한 부작용입니다. 항암치료 이 후 약 30-40%의 환자들에서 말초신경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외 방사선 치료 이후에도 방사선 치료 부위의 국소적인 말초신경 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암의 신경 침범 그 자체로 인하여서도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은 보통 손과 발에서 시작하게 되며 주로 감각 증상(저린감,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시린감, 타는 듯한 느낌)을 호소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접촉에도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고, 일부에서는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균형감각 및 위치감각에도 손상을 주어 보행 시 모래를 밟는 듯한 느낌을 호소하거나 균형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운동신경에도 영향을 주어 근력 약화를 유발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증상을 호소하거나 팔 다리를 움직일 때 무거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해 환자들은 극심한 통증과 장애 그리고 일상생활 수행에도 어려움을 호소하여 암환자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말초신경병증의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에 대해 의료진들에게 즉시 알려야 하며, 진단을 하기 위하여 근전도(신경전도검사 및 침근전도 검사)검사 를 시행 하게 됩니다. 근전도 검사를 통해 환자의 감각증상이 말초신경의 문제인지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말초신경 이외에 척추 신경 혹은 국소적 말초신경의 문제를 감별하게 됩니다.

말초신경병증을 진단받게 되면 우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항암치료, 혹은 방사선치료를 하였던 분인지, 당뇨가 있는 분인지 확인하여 원인에 대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항암치료로 인해 증상이 발생한 경우 혈액종양내과와 상의 하여 약제 변경 혹은 감량을 고려할 것입니다. 또한 비타민 부족 등으로 인해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한 경우 비타민을 처방 받게 될 것입니다.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저림 및 통증은 심한 경우가 많으며 환자들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하여 신경병성 통증에 사용하는 약제 혹은 진통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말초신경병증은 통증이나 저림과 같은 감각 증상뿐만 아니라 근력 약화 및 균형감각 저하 등의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는 독립 보행을 어렵게 하여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낙상등과 같은 이차적인 합병증 발생을 높이게 됩니다. 따라서 암환자에서 위와 같은 말초신경병증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약물치료, 운동치료, 보조기 처방 등이 필요합니다.

식도암 환자의 재활

식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은 아니지만 사망률은 6위로 암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암에 대한 수술적 치료 기법 및 항암치료가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지만 수술 후 합병증의 이환율과 사망률은 여전히 다른 암들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과정 가운데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활 치료를 통하여 수술과 항암치료 과정 중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환자의 신체적 기능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은 식도암 환자의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치료입니다.

식도 절제술은 절제 가능한 식도암 환자에서 권장되는 일차적인 치료지만 수술 관련 합병증은 발생 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식도 절제술의 수술 후 합병증 중 가장 비중이 높고 위험한 합병증은 폐렴, 무기폐 등과 같은 호흡기계 합병증입니다. 이러한 호흡기계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환자의 재원 일수가 늘어나며, 치료 및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호흡기계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술 후 적극적인 흉부 물리요법과 호흡 재활치료 프로그램 및 조기 보행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식도암과 이에 따른 식도절제술, 항암화학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를 거치면서 대부분의 환자는 전반적인 신체적 능력이 저하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식도암 치료를 진행하는 과정 가운데 환자의 근력과 신체적 능력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수술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신체적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신 스트레칭, 관절 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근지구력을 증가시킴으로써 신체적 능력을 증진시키고 피로감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반회신경은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으로써 수술 중 식도 절제 시 반회신경이 손상 될 수 있습니다. 신경 손상은 수술 환자의 1/3에서 절반 가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1~2년 사이에 호전되지만 일부에서는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회신경이 손상되게 되면 성대마비나 목소리 변성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식사 시 사래 또한 자주 들리게 됩니다. 성대마비나 목소리 변성이 발생 하는 경우 언어 재활 치료를 통한 발성 훈련과 전기 치료를 통해 불편함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식도암을 치료하는 과정 중에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삼킴 장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삼킴 장애의 원인으로는 식도암으로 인한 식도 폐쇄, 식도 절제술 후 반회신경의 마비, 수술과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하는 식도 운동 장애 등이 있습니다. 삼킴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환자의 영양 섭취가 부족하게 되고, 흡인으로 인한 호흡기계 합병증이 잘 동반 될 수 있으며, 그 밖에 환자의 삶의 질 및 만족도에서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식도 바륨 조영검사를 통해 삼킴 장애를 진단하고 원인을 분류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절한 삼킴 술기에 대한 교육과 재활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척수종양 환자의 재활

척수에 생기는 종양에는 척추 내부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척추 종양과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혈류를 통해 침투하거나, 직접 침윤, 림프계를 따라 척추로 파종된 종양인 전이성 종양이 있습니다. 원발성 암의 원인으로는 골연골종, 골아세포종, 혈관종, 형질세포종, 골육종, 림프종 등이 있으며, 전이성 종양의 원인이 되는 암의 원발 부위는 유방 (16.5%), 폐 (15.6%), MUO (12.5%),전립선(9.2%), 신장 (6.5%), 소화기관 (4.6%) 갑상선 (3.6%)암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수종양이 호발하는 위치는 흉추 & 흉ㆍ요추 (70.3%)가 가장 흔하며, 다음으로 요ㆍ천추 (21.6%), 경추 (8.1%) 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경추 종양은 경부동통, 사지마비, 상지의 방사통, 경추부 병변 부위 이하로 감각저하를 일으키게 되고, 흉추 종양은 하지마비, 병변 부위 이하로 감각저하를 일으키며, 요추 종양의 경우 요배부통, 하지 방사통, 하지마비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경추, 흉추, 요추 종양 모두에서 배뇨 및 배변장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척추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척추 보조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은 기능을 최대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지마비 환자의 경우 상지 보조기 또는 일상생활 보조도구를 제작하여 적용하기도 하며, 하지마비의 경우 양측 하지보조기를 제작하여 서기 또는 걷기를 훈련합니다.

척수 종양으로 인해 사지마비 혹은 하지마비가 발생한 경우 보행 및 이동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환자의 남은 신경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움직일 수 있도록 각 환자의 손상부위와 남은 신경기능 정도에 따라 침상에서의 움직임, 휠체어로의 이동, 불완전손상의 경우 서기, 걷기 등의 운동기능을 훈련하게 되고 몸통과 사지에 나타날 수 있는 경직을 조절하도록 운동치료를 시행합니다. 손상부위에 따라 보조기를 이용하거나 또는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식사, 옷 갈아입기, 세안, 목욕 등)을 훈련하게 됩니다. 휠체어에서 침대로의 이동, 휠체어에서 바닥으로의 이동 등을 훈련하기도 하며 컴퓨터 타이핑훈련, 전화 걸기, 글씨 쓰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손을 이용한 훈련들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상부 요척추나 흉추, 경추 부위의 척수 종양의 경우 방광을 조절하는 기능이 감소하여 배뇨 장애 및 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을 보존하고 요로 감염을 최소화하며 실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법이 필요합니다. 치골상부압박과 발살바법, 반사 배뇨법, 간헐적 자가 도뇨법 등을 이용하여 방광을 관리하게 됩니다. 척수 종양 환자의 경우 배변을 보도록 명령을 내리는 머리와 명령을 따르는 대장 사이의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변이 나오지 않고 대장에 쌓여 있거나 반대로 지속적으로 변이 새어 나오는 실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정한 배변 습관을 만들어 환자 스스로 배변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계획된 배변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프로그램에는 항문수지 자극법, 좌약 삽입, 식이요법과 수분섭취, 장맛사지, 복식호흡이 포함되게 됩니다.

경추나 상부 흉추에 발생한 척수종양의 경우 호흡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호흡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증가시키고 호흡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호흡재활훈련을 통해 일상생활의 제한을 줄이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폐암 환자의 재활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크게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치료적 접근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소세포 폐암의 경우 주로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며 수술적 치료는 드물게 시행하고 있으며, 비소세포 폐암의 경우 주로 수술적 치료 이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 및 위치에 따라 수술 방법이 결정되며,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2cm)에는 쐐기 절제술 또는 분절 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엽 전체를 제거하는 엽 절제술(lobectomy)이 주로 많이 사용되는 수술 방법입니다. 폐 절제술 이후 폐 기능이 감소하여 수술 전과는 다르게 숨을 쉴 때 호흡이 가빠질 수 있으며 평소보다 걷는 거리가 줄어들고 힘이 들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수술 후 폐활량 증진 및 합병증 발생 감소를 위해 호흡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의학과 의사, 흉부외과 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물리치료를 시행하기 전 병력, 수술 전 활동 범위 및 운동 능력, 증상 문진, 정밀한 폐 진찰을 시행하여 환자 개개인에 맞는 운동 물리 치료의 목적을 설정하고 치료 방법을 고안합니다. 이러한 물리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수술 후 호흡 능력 및 이동 능력을 최대로 향상시켜 퇴원 후 집에서의 일상적인 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심폐 운동치료에서는 싸이클링(cycling)을 이용한 개개인에 맞는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객담 배출을 위해 물리적 체위 배출을 시행합니다. 이와 더불어 호흡 재활 프로그램은 호흡 재활 전문 물리 치료사와 환자와의 1:1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심호흡, 복식호흡 및 날숨 시 호흡 방법 등을 통해 무기폐(atelectasis)를 예방하고, 들숨 시 호흡근의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호흡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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