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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발기부는 어떻게 하나요?”
디자인팜 홍보형 43 조회수:93 210.93.126.200
2020-01-29 10:08:35

 

모발 기부를 4번 참여한 자칭 ‘기부 부자’ 김현경(26)씨. 김씨는 모발 기부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등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승진 기자

“내게 아무것도 아닌 게 누군가에겐 소중할 수 있어요”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하 소아암협회)에서 만난 김현경(26)씨는 이날 4번째 모발기부를 하며 이렇듯 말했다. 김씨는 2013년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모발기부를 해온 자칭 ‘기부 부자’다. 대학시절 골수이식을 받은 친구의 영향으로 기부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그에게 모발기부에 대해 물었다.

“머리를 기르다보면 펌을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기부를 못한다는 생각으로 참아야 해요”

김씨의 조언대로 모발기부에서 중요한 건 머리를 자연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염색이나 펌을 한 머리카락은 가발 가공과정에서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기부가 불가하다. 머리카락 길이도 최소 25cm를 넘어야 한다.

모발 기부에 참여하는 방법. 출처=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자가 머리카락을 소아암협회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보내면 가발 제조업체를 거쳐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항암가발’이 탄생한다. 기부된 머리카락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의 가발이 완성되기 위해선 통상 200여명의 머리카락이 모여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동참이 요구되는 이유다.

김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모발기부를 알리기 위해 최근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모금 글을 올렸다. 혼자 모발기부를 하면 200번을 해야 하지만 200명이 함께하면 단번에 가발을 완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해당 펀딩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받으며 순식간에 목표금액으로 설정한 140만원을 넘겼다. 김씨는 “모금과정에서 모발기부에 참여하겠다는 문의가 많았고 주변 사람들도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며 싱긋 웃었다.

김씨는 다음 목표로 ‘착한 미용실’을 준비하고 있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버리는 대신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하도록 이끌어 ‘착한 미용실’이라는 명패를 달아 주는 프로젝트다. 김씨는 “지금은 모발이 의미 없이 버려지는데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같이하려는 청년들과 프로젝트를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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