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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파마 안하는 '머리카락 기부' 20대 여경…"소아암환자 위해"
어머나봉사단 조회수:235 112.218.45.11
2016-11-11 09:22:56
소아암 환자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증한 정예진 서울 금천경찰서 경위가 23일 오후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2016.6.23 © News1

"파마 좀 하는 건 어때. 염색은? 젊은데 파마도 염색도 안 하는 게 좀 신기하네"

23일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만난 금천서 수사과 경제팀 소속 정예진 경위(24)는 소아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가 알려진 계기를 설명했다. 최근 정 경위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정 경위는 "주위에서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는 걸 의아하게 생각했다"며 "때문에 머리카락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말했다.

2014년 암 수술을 한 고모가 있는 정 경위는 고모를 보면서 머리카락 기부를 결심했다고 한다. "고모는 암 수술을 위해 머리카락을 다 잘라야만 했다. 고모는 막상 덤덤한 것처럼 보였다"면서도 "항상 모자를 챙겨 쓰고 다니시는 모습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알게 된 머리카락 기부가 기억났다"며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가발을 만들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기부한다는 것이 '특별하게' 여겼졌다"고 회상했다.

정 경위는 2015년부터 1년6개월 가량 머리카락을 길렀다. 파마와 염색 등의 약품처리를 한 머리카락은 가발 제작과정에서 녹아버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만큼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측에서 알려준 머리카락 기부 조건 25cm가 되기까지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해 파마와 염색을 하지 않았다.

정 경위는 "머리카락에 약간 곱슬기가 있다. 염색과 파마를 하지 않은 머리카락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가끔은 머리 위에 그냥 머리카락을 놓고 다니는 기분도 들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는 '사소한 불편'이라고 말했다. "머리카락은 묶고 다니면 되는 것"이라며 "중간에 포기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원하는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정 경위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부담스러웠지만 이를 통해 머리카락 기부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 경위는 "머리카락 기부는 어려운 기부가 아니다"라며 "제 얘기를 듣고 한명이라도 머리카락 기부를 한다면 원하는 바가 이뤄진 것이다. 더 많은 사람이 머리카락 기부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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